LG에너지솔루션 기업분석 및 주가전망(feat. 공모주 청약)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열기가 뜨겁습니다. 어제 1월 18일 공모 첫날에만 증거금이 32조원이 넘는 모습을 보인만큼 공모 청약에 여러 면에서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반 청약은 오늘 1월 19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감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여러 주간사들을 비교하느라 마감 직전에 청약을 하려고 준비하신다면, 서버가 마비되어 청약 자체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후 1시 ~ 오후 2시 정도에는 여유롭게 청약을 하시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공모주 청약과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LG)엘지에너지솔루션 청약 개요, 공모전략 및 예상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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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엘지에너지솔루션의 향후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에 앞서 LG엔솔이 어떤 회사인지부터 알아볼게요.

 

회사 개요

엘지에너지 솔루션은 LG그룹의 계열사로 LG화학에서 파생된 배터리 회사입니다.

https://www.lgensol.com/kr/index

 

LG엔솔은 2020년 12월 LG 화학으로부터 독립 출범한 배터리 회사이며 크게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ESS전지 3개의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G화학에서 1992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를 시작하며 1999년 양산하며, 2009년에는 양산형 전기차 배터리(GM Volt)를 공급했습니다.

전기차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공급을 위해 한국, 미국, 폴란드, 중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기차 관련하여 양산하는 배터리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IT기기와 전동공구 등에 들어가는 소형전지 사업, ESS전지 사업도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전기차는 물론 선박과 드론, 심지어 NASA 우주탐사용 우주복에 탑재되어 있다고 LG엔솔은 말합니다.

 

주가 전망

주가 전망은 사실 말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만큼 탄탄한 종목이고, 우량주입니다.

호재는 많지만 큰 부분에 전기차가 빠질 수 없습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2차 전지 관련주가 자주 이슈 되고 있기도 합니다.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는 부분에는 사실 관련 부품 생산시설이 완비되어야 실제 차량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완성차업체는 이미 생산시설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고, 변형하거나 신설하는 부분에 있어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품업체들은 다릅니다. 특히 2차 전지와 같은 신사업 관련 생산시설을 갖추는 것은 막대한 시간과 자본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엘지엔솔은 이와 같은 부분이 일정 부분 해소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인 양산물량이 늘어감에 따라 생산시설을 더 갖추어야 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도 미국, 폴란드, 중국에까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릅니다.

2차 전지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생산시설입니다. 전 세계적인 이슈로 생산시설에 필요한 설비들을 수급하지 못해서 자본은 있지만 시설을 갖추지 못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측정설비, 생산설비, 관련 부품 등의 수요가 급증하여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업계에서는 만연한 상태입니다.

 

LG엔솔은 이미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완성차의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 1월 19일까지 청약을 마치고, 1월 27일 상장하면 어떻게 주가가 변할지는 기대가 됩니다. 또한, 직후에 설 명절이 있어서 2월  초에는 또 다른 양상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LG엔솔은 큰 이슈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상장일 전에 글을 다룰 수 있으면 다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