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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모 청약

2021년 11월 공모주 일정 및 청약예정 기업 정리

by 주와준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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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공모주 일정

공모주는 상장 예정인 기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발행하는 주식입니다. 이러한 공모주는 상장 직후 대폭 상승하는 상장 초기의 시장 흐름을 통해 이익을 남기는 방식으로 많은 분들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은 경우에는 투자금 대비 이익의 수준이 낮아서 좋은 공모 청약 건수를 잡아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모주 청약 흐름

예를 들어, 공모가 10,000원, 경쟁률 1,000대 1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만약 1천 주를 청약해야 1주를 받는 구조인 것입니다. 1천 주는 1천만 원이 되겠죠? 그러면 1천만 원을 투자해서 1만 원의 공모주를 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5주를 받기를 원한다면 5천만 원을 투자해서 5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이 좋은 흐름으로 상장 첫날 100% 오른 20,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주당 26,000원이 되고, 다음날 상한가를 한번 더 기록하는 사상이 된다면 33,800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5천만 원을 투입해서 5주를 얻고, 따상까지 간다면 이익은 119,000원이 됩니다.

하지만 일반 개미투자자들이 5천만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는 어렵기 때문에 공모주를 위한 단기 대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5천만 원에 대한 대출은 2~3일이면 갚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대출의 이자금을 일할 계산해서 예상되는 이익보다 대출 이자금이 적다면 공모 청약을 하는 것입니다.

 

더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공모가 1만 원, 경쟁률 1000대 1
  • 나의 청약 가능금액: 5천만 원
  • 5천만 원 대출에 대한 3일간 이자: 약 16,500원 (연 4% → 약 5,500원/1일 이자)
  • 예상 공모 당첨 주식 수: 5주
  • 예상 이익: 상장 당일 상한가를 기록하면 80,000원 / 상당 다음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하면 119,000원의 이익 발생
  • 대출이자를 납입하고 이익이기 때문에 공모 청약하는 것을 추천

위와 같은 흐름을 이해한다면 청약 예정인 공모주들에 대한 기업분석 자료를 조사한 후 좋은 종목으로 공모 청약을 여러 차례 한다면, 치킨 좀 사 먹어도 되겠죠?

IPO 공모 예정 종목

아래에서 10월 말, 11월에 공모 청약 예정인 종목에 대한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 카카오페이: 10/25 ~ 10/26, 공모가 90,000원, 상장일 11/3
  • 피코그램: 10/25 ~ 10/26, 공모가 12,5000원, 상장일 11/3
  • 지니너스: 10/27 ~ 10/28, 공모가 24,700원 ~ 32,200원, 상장일 미정
  • 디어유: 11/1 ~ 11/2, 공모가 18,000원 ~ 24,000원, 상장일 미정
  • 비트나인: 11/1 ~ 11/2, 공모가 8,700원 ~ 9,700원, 상장일 미정
  • 아이티아이즈: 11/1 ~ 11/2, 공모가 12,500원 ~ 14,300원, 상장일 미정
  • 지오엘리먼트: 11/2 ~ 11/3, 공모가 7,600원 ~ 8,700원, 상장일 미정
  • NH올원리츠, 11/3 ~ 11/5, 공모가 5,000원, 상장일 미정
  • 에스엠상선: 11/4 ~ 11/5, 공모가 18,000원 ~ 25,000원, 상장일 미정
  • 바이옵트로: 11/9 ~ 11/10, 공모가 7,500원 ~ 8,500원, 상장일 미정
  • 마인즈랩: 11/11 ~ 11/12, 공모가 26,000원 ~ 30,000원, 상장일 미정
  • 알비더블류: 11/11 ~ 11/12, 공모가 18,700원 ~ 21,400원, 상장일 미정

공모가가 지정되지 않고, 일정 범위에 있는 경우는 아직 공모 청약 전까지의 단계를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수요예측이나 심사승인 단계에 있는 경우 공모가는 해당 범위에서 바뀌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특히 오늘(10/25)부터 시작되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공모 청약 열기는 뜨겁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이번 공모 청약은 이전까지의 공모 청약과는 다릅니다.

공모주 사상 첫 100% 균등배분이라는 방식을 내놓았습니다. 이전까지의 공모주는 위에서 언급한 흐름대로 경쟁률 대비 당첨되기 때문에 많은 증거금을 낼수록 많은 주식을 배정받았습니다. 하지만, 100% 균등배분 방식으로 카카오페이에서 모두가 20주를 신청하게 만들었습니다.

공모가 9만 원의 절반을 증거금으로 내기 때문에, 청약 자체는 모두 90만 원으로 진행합니다. 그중에서 경쟁률 대비 당첨되게 하기 때문에 어떤 증권사로 청약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는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 주입니다.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이 230만 2,084주, 대신증권 106만 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 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 7,083주 순입니다.

수요예측에서 청약 경쟁률은 1714 대 1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상장일은 11월 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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